대구지검, 지명수배자에 수사정보 알려준 경찰관 영장 청구
송고시간2019-04-17 18:53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한 경찰관이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대구경찰에 따르면 검찰이 작년 연말 지명수배자에게 차량 수배 여부를 조회해 알려준 혐의 등으로 지역 한 경찰서 소속 A 경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 경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A 경위를 직위 해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su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4/17 18: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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