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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적자 두달째 감소…對중국 적자 급감

송고시간2019-04-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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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적자 494억 달러…對中 수출 급증·수입 감소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안 작성 지시"…무역갈등 완화?(CG)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안 작성 지시"…무역갈등 완화?(CG)

[연합뉴스TV 제공]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의 무역적자가 2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상품·서비스 수지 적자가 494억 달러로 전달보다 약 17억 달러(3.4%) 감소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로 8개 월만의 최소 규모다. 전문가들의 전망치(538억 달러)도 밑도는 수치다.

수출(1.1%)이 수입(0.2%)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적자 폭이 줄었다.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9월 이후로 가장 크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무역적자가 대체로 증가세를 이어오다가, 올해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1월엔 10%대의 '깜짝'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대(對)중국 무역적자가 많이 줄었다.

대중국 적자는 2월 301억 달러로 전월보다 31억 달러(9.3%) 감소했다. 수출은 92억 달러로 16억 달러(21.1%) 늘었고, 수입은 393억 달러로 15억 달러(3.7%) 줄었다.

경제매체 CNBC 방송은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무역협상을 타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발표된 수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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