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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북 협력 계획"에 사료株 강세

송고시간2019-04-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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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막아라"…양돈 농가 비상 (CG)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막아라"…양돈 농가 비상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북한과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라는 소식에 19일 사료 관련 주식이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현대사료[016790]는 전 거래일보다 19.14% 상승한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사료는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마찬가지로 사료를 제조하는 우성사료[006980](13.38%)와 한일사료[005860](12.35%), 사조동아원[008040](2.89%), 곡물 제분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한탑[002680](3.60%) 등도 상승했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전날 기자들을 만나 "정부는 중국, 몽골 등 주변국 ASF 발생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북한 내 발병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부 차원에서 계기 시에 ASF 관련 (남북 간) 협력 필요성을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SF는 돼지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으로, 최근 중국·베트남·몽골 등에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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