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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희망택시 300개 마을 확대…교통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송고시간2019-04-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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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억 투입해 서비스 확대…364개 마을은 공공형 버스 도입

"산골마을서 1천원에 택시 타요" [연합뉴스 자료사진]

"산골마을서 1천원에 택시 타요"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우선 정부 도시형·농촌형 교통모델사업과 연계, 42억9천100만원을 투자해 농어촌 희망택시를 지난해 183개 마을에서 올해 300개 마을로 확대한다.

희망택시 확대로 연간 2만7천4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는 2014년 15개 마을을 시작으로 2015년 57개 마을, 2016년 80개 마을, 2017년 104개 마을, 지난해 183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어촌 희망택시를 운영해왔다.

도는 이와 함께 공공형 버스를 신규 도입한다.

공공형 버스는 교통 소외 지역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및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기존 노선버스 일부 운행 감축 등에 대비한 대체 교통수단이다.

올해 128억4천300만원을 투자해 태백시를 제외한 17개 시·군 364개 마을을 대상으로 중소형 마을버스인 공공형 버스 85대를 운영한다.

태백시는 2020년부터 공공형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안태경 도 건설교통국장은 23일 "도는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희망택시 및 공공형 버스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통서비스가 지속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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