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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이재민 돕자' 강릉 자매도시 온정의 손길

송고시간2019-04-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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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용 기자
이해용기자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강릉시와 자매결연한 전국의 도시들이 최근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임진찬 대전 서구 부구청장과 김창관 서구의장은 24일 강릉시를 찾아 성금(상품권) 1천665만원을 김한근 강릉시장에게 전달했다.

대전 서구·서구 의회, 강릉 산불 이재민돕기 성금 기탁. [강릉시 제공]

대전 서구·서구 의회, 강릉 산불 이재민돕기 성금 기탁. [강릉시 제공]

또 향후 연찬회 등의 행사는 산불피해를 본 강릉에서 열기로 약속했다.

앞서 경기 부천시와 부천시의회는 산불이 발생한 다음 날 식료품 등 7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보내왔다.

서울 강서구는 민간단체와 함께 생활필수품, 의류 등 5t가량의 구호물품을 산불 발생지인 옥계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밖에 서울 서초구, 경북 안동시, 경기 파주시 등은 강원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기탁해왔다.

강릉시와 자매결연한 국내 도시는 7개 시·구이다.

최덕집 대외협력담당은 "자매도시들은 폭설, 태풍, 산불 등 우리 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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