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밀린 임금 달라며 40대 극단적 선택 소동
송고시간2019-04-24 21:54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40대가 체불 임금을 요구하며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제지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북구 송정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A(42)씨 등 10여명이 밀린 임금을 달라며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학교 앞 신호등에 줄을 달고 목을 매려는 등 소동을 벌였다.
소동은 두 시간가량 이어지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에 의해 제지됐다.
당시 학생들은 현장 학습을 떠나 학교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학교 공사를 했지만 임금 수천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4/24 21:54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