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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분기이익 19% 증가…시총 1조달러 돌파(종합)

송고시간2019-04-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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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기자
PC 소프트웨어에서 클라우드 등 기업 서비스로 주력사업을 전화하는 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연합뉴스 자료사진]

PC 소프트웨어에서 클라우드 등 기업 서비스로 주력사업을 전화하는 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분기 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늘었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발표된 MS의 지난 분기(1월 1일∼3월 31일) 순이익은 88억 달러(10조1천3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었다.

주당순이익은 1.14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달러를 상회했다.

MS의 매출은 306억 달러(약 35조2천206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분기에 MS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다른 기업 서비스 부문에서 선전했다.

이 같은 추세는 소비자들을 위한 개인용 컴퓨터(PC)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던 지난 시절과 대비되는 특색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를 포함한 MS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매출 96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다음 분기엔 110억5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이 회사의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다봤다.

뉴욕증시에서 이날 MS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 상승으로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4.4%까지 상승폭을 키워 시가총액이 한때 1조 달러를 넘었다.

MS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들어 주가가 23%가량 상승했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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