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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아래 숨어 '횡설수설' 30대…필로폰 양성반응

송고시간2019-04-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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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숨어 있던 트레일러
A씨가 숨어 있던 트레일러

[부산 경찰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마약을 투약한 30대 남성이 트레일러 아래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오전 8시 39분께 강서구 송정동에 있는 한 회사 주차장에서 30대 남성이 트레일러 밑에서 엔진 오일을 뒤집어쓰고 횡설수설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누군가 쫓아 온다"고 횡설수설하며 온몸에 오일을 뒤집어쓴 채 화물트럭과 컨테이너 사이에 숨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 상대로 간이 시약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와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이날 자정께 경남 김해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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