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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치곤, 28일 울산-경남전서 은퇴식

송고시간2019-04-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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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에서 뛰던 김치곤(가운데)의 경기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 현대에서 뛰던 김치곤(가운데)의 경기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국가대표로 뛴 수비수 김치곤(36)이 K리그 마지막 소속팀 울산 현대의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한다.

울산은 28일 문수경기장에서 치르는 경남과의 K리그1 홈경기에서 김치곤의 은퇴식을 연다.

부산 동래고를 졸업하고 2002년 안양 LG(현 FC서울)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치곤은 2017년까지 16시즌 동안 K리그 통산 386경기에 출전해 13골 2도움을 기록했다.

FC서울에서 이적한 뒤 첫해인 2010년과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고 복귀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7시즌을 울산에서 보내고 K리그 162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2013시즌에는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뽑혔고, 2014시즌에는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국가대표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07년 아시안컵 등에 출전했다. A매치는 9경기를 뛰었다.

김치곤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사라왁 FA에서 뛴 뒤 은퇴를 결정했으나 이번에 울산이 그의 은퇴식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 전에는 김치곤의 사인회가 열린다.

김치곤은 경기 시축을 하고 하프타임에는 공식 은퇴식으로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한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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