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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 데뷔 7년 만에 해체…"각자 길 응원"

송고시간2019-04-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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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이은정기자
걸그룹 헬로비너스
걸그룹 헬로비너스

[판타지오뮤직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소속사와 전속 계약 만료로 데뷔 7년 만에 해체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헬로비너스 일부 멤버가 5월 8일 자로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면서 각자 가는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그중 앨리스와 나라는 새로운 꿈을 위해 소속사를 떠나며, 2014년 헬로비너스 멤버로 합류한 서영과 여름은 소속사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또 유영과 라임은 재계약과 관련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 중이란 것이 판타지오뮤직의 설명이다.

판타지오뮤직은 "데뷔 후 지금까지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여섯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당사는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2012년 첫 앨범 '비너스'(VENUS)로 데뷔한 헬로비너스는 '오늘 뭐해?, '차 마실래?' 등의 곡을 냈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017년 1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Mystery of VENUS)가 마지막 앨범이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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