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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여행] 수도권: 돌칼로 바비큐 잘라먹고 돌도끼 던져보고…구석기 축제

송고시간2019-05-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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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구석기 축제…인천 곳곳 어린이날 행사, 이천 도자기축제도 가볼 만

어린이날 축제
어린이날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윤태현 류수현 최재훈 기자 = 어린이날을 낀 5월 첫째 주말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어서 야외활동을 계획 중이라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가족들과 인천 곳곳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어린이 댄스와 마술과 뮤지컬이 어우러진 매지컬 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이천 예술인 마을에서 장인 정신이 깃든 수제 도자기를 감상해보거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구석기 축제에서 선사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추천한다.

◇ 예술인 마을에서 예술인 돼볼까

이천도자기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천 예술인마을 예스파크에서 '제33회 이천도자기축제'가 한창이다.

예스파크는 지난해 4월 신둔면 고척리에 문을 연 40만5천900㎡ 규모의 국내 최대 예술인마을이다.

'일상의 예술도자기, 낭만을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판매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등 4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오케스트라와 국악 퍼포먼스 등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여유 있게 수제 도자기가 전시된 화랑거리를 걸어봐도 좋겠다.

장작가마 불 지피기, 가마마을 모래 속 보물찾기, 인테리어 도자 소품 관람, 도자 제작 시연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우리나라 도자 명장 전시와 중국 경덕진시 도자전시 행사가 운영된다.

사음동과 구 시청, 버스터미널, 새마을금고 정거장 등에 정차하는 무료 행사장 셔틀버스가 운영되니 활용하자.

◇ 인천서 펼쳐지는 어린이 세상

어린이날 행사
어린이날 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1시부터 '놀GO!, 즐기GO!, 꿈꾸GO!'행사가 열린다.

해경 관현악단의 연주로 시작되는 행사에서는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인천시의 시조인 두루미 형태의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K-POP 어린이 댄스, 마술과 뮤지컬이 어우러진 매직컬 공연, 동요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인천 캐릭터인 점박이물범 친구들 버미, 꼬미, 애이니도 행사장 곳곳을 행진하며 어린이들의 흥을 돋운다.

인천가족공원에서는 이달 4∼5일 '제2회 인천가족공원 소풍 나들이 축제'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댄스 공연, 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공원에 조성된 야생화, 튤립, 메타세쿼이아 등 봄꽃을 가족과 함께 즐기며 기념사진을 촬영해보는 것도 좋겠다.

◇ 돌칼로 잘라 먹는 바비큐 맛…연천 구석기 축제

연천구석기 축제
연천구석기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선사 유적지에서 '제27회 연천 구석기 축제'가 시작됐다.

'너도? 나도! 전곡리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 구석기 체험마을에서는 프랑스, 인도, 일본 등 세계 각지의 선사 시대 원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의 백미는 바비큐다. 참나무 장작에 석기로 잘라 먹는 돼지고기 바비큐 맛은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고기를 먹고 배가 부르다면 활쏘기, 도끼 던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짧지만 색다른 원시인의 삶을 느껴보자.

행사장에 장터에서는 연천군의 청정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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