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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약시장 기지개 …대형 브랜드 속속 분양

송고시간2019-05-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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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

[연합뉴스 자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5월 들면서 부산 아파트 청약시장이 기지개를 켠다.

올해 신규 분양 물량이 전무했던 부산 아파트 청약시장은 지난달 민간아파트 2곳이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이후 이달 들면서 대형 브랜드 아파트 등이 속속 분양 일정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동래구 명륜동 지하철 명륜역 인근에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2층까지 8개 동 874가구 규모로 100% 일반분양한다.

동양건설산업도 남구 문현동에 '오션 파라곤' 66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2층까지 6개 동이 들어선다.

두산건설은 이달 말께 동구 범일동 좌천·범일지구 3구역에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분양한다. 아파트 2천40가구와 오피스텔 345실로 이뤄지며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1천238가구, 오피스텔 341실이다.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개발되는 좌천·범일지구는 북항 재개발지와 가깝고 55보급창 등 추가 개발 여지가 많다.

삼성물산은 6월 중으로 부산진구 연지동 '래미안 연지2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3층까지 21개 동 2천616가구 규모로 1천3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밖에 대림산업도 부산진구 전포1-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17개 동, 1천401가구 규모 'e편한세상 전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6일 "5월과 6월에만 부산에서 모두 7천여 가구가 신규 분양에 나서는 등 주춤했던 부산 청약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다"며 "대기업 브랜드의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 여부를 조심스럽게 점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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