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7개사 노조 9∼10일 파업 찬반투표
송고시간2019-05-08 16:49
이정훈기자
임금·단체협상 결렬…가결되면 15일부터 파업 돌입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7개 회사 노조가 임금·단체협상 결렬로 파업 찬반투표를 한다.
창원시 시내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소속 7개 시내버스 노조 중 제일교통 노조가 9일, 동양교통 등 나머지 6개 시내버스 노조가 10일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에는 9개 시내버스 회사가 있다.
노사가 공동교섭을 하는 7개 시내버스 회사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에 참여한다.
파업이 가결되면 7개 시내버스 회사 노조는 15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7개 시내버스 노사는 그동안 임금인상, 정년연장을 요구하며 사 측과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오는 7월에는 300인 이상 사업장도 주 52시간제를 도입해야 한다.
창원시 시내버스 회사 중 종업원이 300명 이상 사업장이 1곳밖에 없지만, 노사는 인력충원 문제도 협상안에 올렸다.
7개 시내버스 노사는 오는 10일과 14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에 참석해 협상 타결을 마지막으로 시도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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