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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진그룹주 3남매 분쟁설에 동반 강세…일부는 상한가

송고시간2019-05-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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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삼남매 경영권 (CG)
한진 삼남매 경영권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진그룹 3남매간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9일 우선주인 한진칼우[18064K]와 대한항공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한진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한진칼의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가격제한폭(29.82%)까지 오른 5만7천900원에 거래됐다.

대한항공우[003495]도 29.81% 오른 2만7천원에 거래돼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한진칼[180640](11.27%), 한진[002320](3.92%), 한국공항[005430](3.11%), 대한항공[003490](2.88%) 등 나머지 한진그룹 계열사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이는 한진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내야 하는 차기 동일인(총수) 변경 신청서 제출을 미루면서 3남매 간 경영권 분쟁설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공정위는 당초 9일 발표할 예정이던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 지정 결과 발표를 오는 15일로 연기하면서 "한진그룹이 차기 동일인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한진 측은 기존 동일인인 조양호 회장의 작고 후 차기 동일인을 누구로 할지에 대한 내부적인 의사 합치가 이뤄지지 않아 동일인 변경 신청을 못 하고 있다고 소명했다"고 전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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