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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항방파제서 1시간 정화 활동에 수거된 쓰레기가 무려 5t

송고시간2019-05-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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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어망에 폐타이어까지…제7회 바다 식목일 맞아 수중·연안 정화 활동

참가자들 "바다 식목일 매일 지정해야" 탄식

부산 앞바다 쓰레기 가득
부산 앞바다 쓰레기 가득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바다 식목일인 10일 오전 부산 서구 남항 남부민방파제 인근에서 부산해경, 중앙특수구조단, 한국해양구조협회 관계자 등이 수중 대형폐기물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바다 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과 바다 사막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됐다. 2019.5.10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바다 식목일을 매일 지정해야겠어요."

제7회 바다 식목일인 10일 오전 부산해양경찰서 주관으로 부산 서구 남부민방파제 일원에서 수중 및 연안 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경, 부산시 남항 관리사업소, 한국해양구조협회, 환경수호운동연합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수중과 육상에서 1시간가량 진행된 수거 작업 결과 남항관리사업소 추산 해양쓰레기 5t이 모였다.

폐타이어, 철제, 어망 등 각종 쓰레기가 나왔다.

부산 남부민방파제 일원 수중 정화 활동
부산 남부민방파제 일원 수중 정화 활동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해경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운동을 지속해 국민과 함께 바다를 아끼고 가꾸는 데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바닷속 생태계 보전 중요성과 바다 사막화 심각성을 널리 알리려고 5월 10일을 바다 식목일로 지정하고, 매년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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