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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분기 매출 '사상 최대' 9천498억원…"해외·자체IP 선전"

송고시간2019-05-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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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5천367억원으로 4% 감소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매각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진 넥슨이 올해 1분기 해외 부문과 자체 지적재산(IP) 게임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를 이어 갔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 9천498억원(931억엔·기준환율 100엔당 1020.4원), 영업이익 5천367억원(526억엔)을 각각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3% 늘며 분기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4% 감소했다.

넥슨 전경
넥슨 전경

[연합뉴스TV 제공]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한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며 "'던전앤파이터'도 중국 지역의 장기 서비스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기대치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카트라이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배 늘었고,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지난 3월 출시 후 글로벌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IP 사업도 선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 부문은 7천216억원(76%), 국내는 2천281억원(24%)을 각각 기록했다. 플랫폼별로는 PC·온라인 7천922억원(83%), 모바일 1천575억원(17%) 등이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핵심 타이틀의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전역에 걸쳐 고르게 성장했다"며 "매년 장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주요 IP들과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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