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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남은 음식 돼지에게 급여 금지' 조치에 사료주 강세

송고시간2019-05-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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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먹는 어미 돼지
사료먹는 어미 돼지

작년 12월 27일 전남 나주시 동강면 한 돼지농장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공급한 사료를 어미돼지가 먹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을 막기 위해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주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사료업체들이 1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우성사료[006980]는 전 거래일보다 9.97% 뛰어오른 3천97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현대사료[016790](7.16%), 미래생명자원[218150](5.69%), 한일사료[005860](5.69%)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40일 동안 입법 예고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성지원 환경부 폐자원에너지과장은 "남은 음식물을 가축 먹이로 재활용하는 농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주는 행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당정 점검회의에서 발언하는 이개호 장관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당정 점검회의에서 발언하는 이개호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지난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당정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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