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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웅·대웅제약, '보톡스 소송' 본격화 소식에 약세

송고시간2019-05-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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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대웅제약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대웅제약[069620]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CT) 행정법원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원료 도용 의혹에 관한 정보 제출 명령을 받았다는 소식에 13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10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5.82% 하락한 17만8천원에 거래됐다.

대웅제약의 지주사인 대웅[003090]도 9.73% 하락한 1만8천100원에 거래됐다.

대웅제약은 2016년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의 출처를 두고 경쟁사인 메디톡스[086900]와 분쟁을 벌여왔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으나 메디톡스는 이를 두고 자사의 균주를 도용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주장하며 한국과 미국 법원에 각각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대웅제약은 경쟁사의 음해 행위라고 반박해왔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ITC 행정법원은 지난 8일(현지시간) 대웅제약에 나보타의 보툴리눔 균주 및 관련 서류와 정보를 메디톡스가 지정한 전문가들에게 이달 15일까지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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