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하면서 동물도 만나고…영월 펫 힐링 달빛동물원 개장

배연호 기자 기자 페이지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23일 남면 연당리 현장에서 펫 힐링 달빛동물원 개장식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펫 힐링 달빛동물원은 총사업비 67억9천여만원을 들여 5만6천여㎡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1천550여㎡ 규모의 실내 멀티체험관, 키즈 존, 동물사 10동, 승마체험장, 캠핑장, 샤워장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말, 당나귀, 면양, 사막여우, 미니돼지, 보어 염소, 구관조, 뭉크 앵무, 삼색 다람쥐, 스컹크, 햄스터 등 동물 26종 400여 마리를 볼 수 있다.

동물 먹이 주기, 승마, 초콜릿과 쿠키·피자 만들기,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캠핑장은 총 14면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내년에 친환경 에너지센터가 준공되면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와 함께 동물 체험, 힐링, 신재생에너지 학습 등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상설전시실, 과학실험실, 체험장 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센터는 2020년 5월 완공 예정이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5/17 11: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