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달부터 택시 기본요금 4천원으로 인상
송고시간2019-05-21 11:09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강진군은 다음 달부터 택시 기본요금(3천500원)이 4천원으로 500원 인상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강진군은 법인택시 39대, 개인택시 58대 등 모두 97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강진군 택시요금은 2013년 6월 이후 6년만의 인상이다.
군은 17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전라남도 택시 운임·요율 변경 권고안(인상률 15.46%)을 토대로 운송원가 상승과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 군민 서비스 개선 등 침체한 택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백남태 안전재난교통과장은 "요금인상에 따른 택시미터기 조정이 2~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미터기를 조정할 때까지는 택시요금표에 의한 요금을 징수하고 승객들이 보기 편리한 택시 앞·뒤 좌석에 조견표를 비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5/21 11:09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