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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황교안 발언에 "막말이 막말 낳아…말이 그 사람 품격"

송고시간2019-05-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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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정치에 혐오 일으키는 발언, 국민 편가르는 발언 난무"

맥아더 장군 동상에 헌화하는 황교안 대표
맥아더 장군 동상에 헌화하는 황교안 대표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이 21일 오전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 내 맥아더 장군 동상에 헌화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9.5.21 tomatoy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21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말 한마디 못하니까 여기서도 (북한의) 대변인이라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연일 정치에 대한 혐오를 일으키는 발언, 국민을 편 가르는 발언이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Ea-8NXFFBd4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황 대표의 발언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은 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고 대변인은 "하나의 막말이 또 다른 막말을 낳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보통 '말이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낸다'라는 말을 한다"며 "그 말로 답변을 갈음하겠다"고 말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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