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탄진중·ICALT-K연구센터·수업전문성연구회 협력 협약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 신탄진중학교는 23일 대전 ICALT-K 연구센터(센터장 천세영), 한국수업전문성연구회(회장 김종수)와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후 천세영(충남대 교육학과 교수) 센터장이 신탄진중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ICALT(수업행동분석연구)의 이해와 사용방법 및 활용, ICALT-K 수업분석가 훈련과정 등을 소개하는 특강을 했다.

ICALT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 연구팀에서 10여년간 연구를 통해 학문적으로 검증된 교사의 수업행동 분석 도구다.

천세영 센터장은 "2014년부터 한국도 참여하고 있는 ICALT 연구는 현재 세계 16개국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사의 수업 행동을 분석해 좋은 교사를 양성하고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홍 교장은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아 수업의 장단점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해 피드백하는 과정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적으로 검증된 ICALT 수업분석 기법이 교실수업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min365@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5/23 17: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