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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일자리' 다진다…노·사·민·정 상생협약 체결

송고시간2019-05-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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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전기차 배터리사업 탄력받을 듯

구미시 노·사·민·정 상생협약
구미시 노·사·민·정 상생협약

[구미시 제공]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구미형 일자리'를 추진하기 위한 노·사·민·정 상생협약이 23일 경북 구미에서 체결됐다.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김동의 한국노총구미지부 의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등이 구미시청 경제통상협력실에서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경제주체인 노·사·민·정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협약에 담았다.

합리적인 근로조건 수용(노), 일정 규모 이상 고용과 투자 계획(사), 시민 공감대 형성(민), 기업지원 및 근로자 복지혜택 제공(정)이 주요 내용이다.

노·사·민·정 상생협약 체결에 따라 대기업의 전기차 배터리사업을 골자로 한 구미형 일자리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민주노총이 협조하지 않아 숙제로 남게 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기업 가동률이 1월 61.4%, 2월 62.9%, 3월 70.6%로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회복에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이 필요하고 노·사·민·정 협약은 구미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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