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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 무전취식…전과 68범 또 음식값 떼먹다 덜미

송고시간2019-05-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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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취식(PG)
무전취식(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식당이나 주점에서 상습적으로 음식값을 떼어먹은 전과 68범인 50대가 또 같은 짓을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23일 포항 한 식당에서 5만원 어치 음식값을 떼먹은 혐의(사기)로 A(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포항 북구 한 주점에서 5만원 어치 술과 안주를 먹은 뒤 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업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무전취식을 비롯해 공갈, 업무방해 등 전과가 6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혐의와 별개로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에도 징역을 살다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하려다 돈을 갚아서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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