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30도 웃도는 폭염에…배터리 자연발화로 차량 화재

송고시간2019-05-24 10:2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차창 깨고 화재 진화하는 경찰
차창 깨고 화재 진화하는 경찰

[광주 동부경찰서 산수파출소 제공]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 차량에 놓여있던 낚시용 배터리가 자연발화 하는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50분께 광주 동구 산수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보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광주 동부경찰서 산수파출소 대원은 승합차 운전석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치솟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소화기로 차량 앞 유리를 깨고 불을 껐다.

과학수사반 감식결과, 불은 차량 내부에 충전하기 위해 놓아둔 낚시용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30도를 웃도는 한낮 폭염에 차량 내부 온도가 치솟으면서 배터리가 자연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차량 화재 진화
경찰 차량 화재 진화

[광주 동부경찰서 산수파출소 제공]

pch80@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