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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 재집권 축하…"저와 형제 같은 사이"

송고시간2019-05-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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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축하 글 "인도 국민께 경의…인도 역량 꽃피울 지도자"

"성장 잠재력 가장 큰 나라…우리에게 큰 기회 될 것"

[자료사진] 악수하는 한·인도 정상
[자료사진] 악수하는 한·인도 정상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공동 기자회견 후 악수하고 있다. 2019.2.22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선택한 인도 국민께 경의를 표한다"며 모디 인도 총리의 재집권 성공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인도 국민께서 다시 모디 총리님의 손을 들어주셨다"며 "인도 국민은 조화롭고 온화한 리더십으로 인도의 역량을 꽃피울 지도자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치러진 총선에서 압승해 2024년까지 재집권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께서는 저와 형제 같은 사이"라며 "작년 국빈방문 일정 내내 동행해주셨고 지하철을 타고 함께 뉴델리의 시민들을 만났다. 올 2월에는 추위가 물러가지 않은 서울에 오셔서 양국 간 우정을 확인하고 2030년까지 연 교역액 500억불을 목표로 삼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또 "아마도 지구상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나라가 인도일 것"이라며 "13억 인구에 연 7%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위성 '우리별 3호'를 쏘아올려줬고 달 탐사를 계획할 정도로 우주과학에도 뛰어나다"며 "인도와 우정은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는 모디 총리님과 함께 잘 사는 인도, 아시아의 강국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모디 총리께서는 평화를 사랑하며 인도의 미래를 위해 확고한 전망을 갖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디 총리께서는 자신을 선택해주신 국민뿐 아니라 모든 인도 국민의 이웃이 되어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사진] 포옹하는 한·인도 정상
[자료사진] 포옹하는 한·인도 정상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국빈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포옹하고 있다. 2019.2.22 hkmpooh@yna.co.kr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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