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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다채로운 한국문화 잔치

송고시간2019-05-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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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윤경 기자
현윤경기자

주밀라노총영사관 '2019 밀라노 한국주간' 개최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이탈리아 경제 중심지이자 제2의 도시인 북부 밀라노에서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2019 밀라노 한국주간'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주밀라노총영사관(총영사 유혜란)은 밀라노 시민들이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까지 나흘 동안 한국주간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2019년 밀라노 한국주간' 포스터 [주밀라노 총영사관 제공]

'2019년 밀라노 한국주간' 포스터 [주밀라노 총영사관 제공]

행사 첫날인 지난 22일에는 밀라노총영사관 갤러리에서 밀라노에서 활동하는 강임윤 작가의 유화전 개막 리셉션이 열렸다. 한국의 설화에서 영감을 얻은 '루나 에 코르다'(달과 동앗줄)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강 작가의 전시회는 내달 7일까지 이어진다.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밀라노 시내의 안테오 극장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버닝'(23일),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25일), 추창민 감독의 '광해, 왕이 된 남자'(25일)가 영화진흥위원회 후원으로 상영된다.

이 극장에서는 내달 30일까지 버닝 등 한국영화 15편의 포스터를 선보이는 전시회도 열린다.

24일 저녁에는 밀라노의 명소 중 한 곳인 가에 아울렌티 광장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태권도 시범단이 시범 공연을 열어 종주국의 화려한 태권도 기술을 뽐낸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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