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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바서 최대 진도5약 지진…도쿄 일부 진도4 감지(종합)

송고시간2019-05-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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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쓰나미 우려 없어"…나리타공항 정상운영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김병규 특파원 = 25일 오후 3시 20분께 지바(千葉)현 남부에서 규모 5.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진앙은 지바현 남부로, 진원의 깊이는 40㎞였다.

이 지진으로 지바현 북동부에서 진도 5약(弱)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지바현 대부분의 지역과 도쿄(東京) 주오(中央)구에서 진도 4의 진동이 생겼다.

일본 기상청 기준에 따른 진도 5약은 대다수 사람이 공포감을 느끼고 물건을 붙잡아야 한다고 느끼는 수준이다.

또 도쿄 도심 대부분의 지역과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이바라키(茨城)현에서 진도 3의 진동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고 NHK도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속보를 내보냈다.

지바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또 지바현에 위치한 나리타(成田)공항도 정상 운영됐다.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parksj@yna.co.kr,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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