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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돼지고깃값 상승에 동물사료·약품·닭고기 관련주 강세

송고시간2019-05-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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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돼지고기

지난 26일 이날 경기도 하남시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돼지고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중국 등지를 강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돼지고깃값이 오르고 있다는 소식에 동물 사료·의약품과 닭고기 등 관련 종목이 2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우성사료[006980]는 전 거래일보다 6.04% 오른 3천51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우진비앤지[018620](4.39%), 대한뉴팜[054670](4.15%) 등 동물 의약품 업체와 사료 및 사료첨가제 생산업체 이지바이오[035810](4.33%)도 동반 상승했다.

이밖에 돼지고기 대체재인 닭고기 생산업체 하림[136480](2.32%), 마니커[027740](2.28%) 등도 올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월 20일까지 국내 돼지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3천789t보다 16.7% 감소한 6만9천830t에 그쳤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으로 이처럼 돼지고기 수입량이 줄면서 지난 4월 말 ㎏당 5천800원 선이던 서울 마장동 축산시장의 수입 냉동 삼겹살 시세(도매가)는 최근 ㎏당 6천400원으로 한 달 만에 10% 이상 올랐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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