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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에 2,040대 약세…코스닥은 690선 내줘(종합2보)

송고시간2019-05-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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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서 외인 8일 연속 순매도 '7년 만의 최장'…원/달러 환율 3.9원 하락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27일 3거래일째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05%) 하락한 2,044.2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포인트(0.05%) 내린 2,044.25로 출발해 장중 2,040대 안팎에서 등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9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천712억원, 개인은 22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나 브렉시트 등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최근 코스피가 급락한 데 따라 일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068270](-3.87%), SK하이닉스(-1.04%), 삼성전자[005930](-0.12%) 등이 내렸다.

반면 현대차[005380](3.46%), 현대모비스[012330](2.34%), POSCO[005490](1.97%), SK텔레콤[017670](1.38%), LG생활건강[051900](0.79%), LG화학[051910](0.15%)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4%), 의약품(-1.61%), 전기가스(-1.43%), 종이목재(-0.98%), 음식료품(-0.94%), 서비스(-0.83%), 증권(-0.81%), 운수창고(-0.54%) 등이 약세였고 기계(1.88%), 운송장비(1.85%), 철강금속(1.11%), 건설(0.58%), 통신(0.52%), 화학(0.36%) 등은 강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42개였고 내린 종목은 491개였다. 6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14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3천871만주, 거래대금은 3조3천859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포인트(0.05%) 내린 689.67에 마감했다.

지수는 2.03포인트(0.29%) 오른 692.06으로 출발해 69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49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팔자' 행진을 이었는데 이는 2012년 6월 27일~7월 9일(9거래일) 이후 약 7년만의 최장 연속 순매도 기록이다.

개인과 기관은 547억원, 3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08%), 펄어비스[263750](-1.85%), 신라젠[215600](-1.79%), 메디톡스[086900](-0.75%) 등이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5.77%), 휴젤[145020](2.62%), 에이치엘비[028300](1.56%), CJ ENM[035760](1.44%), 포스코케미칼[003670](0.56%) 등은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3천693만주, 거래대금은 4조1천813억원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9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31만주, 거래대금은 23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3.9원 내린 1,184.5원으로 마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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