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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51일 만 방문객 100만명 돌파

송고시간2019-05-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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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지도 방문객 2배 늘어…"출렁다리 효과"

100만 번째 방문객 김민기 씨 가족(앞줄 왼쪽 네 번째)
100만 번째 방문객 김민기 씨 가족(앞줄 왼쪽 네 번째)

[예산군 제공=연합뉴스]

(예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은 누적 방문객이 개통 51일 만에 100만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지역 주요 관광지 17곳을 찾은 전체 관광객 수(240만명)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이다.

100만 번째 방문객은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김민기(41)씨로, 군은 김씨 가족에게 축하 꽃다발과 예산사과, 4인 가족 스파 이용권을 전달했다.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효과로 지난 한 달 동안 예산을 찾은 관광객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지역 17개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예당 관광지 3만3천354명, 윤봉길의사기념관 1만2천870명, 추사기념관 1만25명, 예산황새공원 1만1천757명 등 72만4천1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선봉 군수는 "오는 11월께 방문객 3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길이 402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는 성인 3천15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초속 35m의 강풍과 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됐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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