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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태동지 위치한 은행지점 '아트시네마'로 변신

송고시간2019-05-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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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신창동지점…BNK부산은행·부산국제영화제·중구청 협약

부산은행 아트시네마 조성 협약
부산은행 아트시네마 조성 협약

윤종서 부산 중구청장(왼쪽),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아트시네마 조성사업에 협약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IFF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 태동지인 부산 중구에 위치한 BNK부산은행 신창동 지점이 아트시네마 공간으로 변모한다.

BNK부산은행과 부산국제영화제, 중구청은 28일 아트시네마 조성사업 협약을 맺었다.

부산은행은 현재의 지상 4층 규모 신창동 지점을 리모델링해 1층은 은행 지점으로 쓰고 2∼4층은 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한 영화상영, 영화·영상 관련 단체의 프로그램 운영 시설로 제공하기로 했다.

중구청은 도로변 미디어아트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시설 운영은 BIFF가 맡기로 했다.

부산 중구 남포동 일대는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처음 열린 곳이다.

1996년 시작된 영화제는 부산극장, 국도극장, 제일극장 등 대형극장이 몰린 중구 남포동 비프 광장을 중심으로 열렸으나 2011년 센텀시티에 영화의전당이 완공되면서 주 무대는 해운대로 이전했다.

아트시네마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중구는 남포동 BIFF광장, 광복로 영화메모리얼 스트리트와 연계해 영화제 태동지로서 명성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빈대인 부산은행장, 이용관 BIFF 이사장, 윤종서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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