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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9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전국 10번째

송고시간2019-05-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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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6.17% 상승…이의신청 기간 직접 상담제 운용

[강원도 제공]

[강원도 제공]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올해 강원도 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보다 평균 6.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8.03%보다 1.86% 포인트 낮았으나 서울(12.35%), 광주(10.98%), 제주(10.70%), 부산(9.75%), 대구(8.82%) 등에 이어 전국에서 10번째 높은 상승률 기록했다.

강원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261만5천770필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전년 7.01%보다 상승 폭이 소폭 하락(0.84% 포인트)했으나 시군 가운데 양양군 12.09%, 고성군 10.41%, 영월군 9.82%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필지별 최고는 춘천시 조양동 50의 13 대지로 ㎡기준 1천26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10만원 오르는 등 2008년 이후 12년째 도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 도내 최저가 부지는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 산 363의 5번지 임야로 ㎡당 가격이 156원으로 지난해보다 8원 상승한 데 그쳤다.

도내 공시지가 주요 상승원인은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및 강릉선 KTX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이 원인으로 꼽혔다.

또 동해안 해안가 주변 투자 및 귀농 전원주택 수요 증가, 각종 개발사업 추진 예정의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가 현실화를 위한 시세반영률 확대로 도는 일부 시군을 제외하고 전년과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지가는 31일부터 시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도 홈페이지 토지정보 배너에 연동된 강원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으면 31일부터 7월 1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 기간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 제공]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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