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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트럼프 "멕시코 수입품 5% 관세" 발표에 기아차 약세

송고시간2019-05-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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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멕시코 공장 전경
기아차 멕시코 공장 전경

[기아자동차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미국의 멕시코 수입품 5% 관세 부과 발표에 멕시코 공장에서 자동차를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아차[000270]가 31일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5.10% 떨어진 3만9천100원에 거래됐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되는 자동차에도 5%의 관세가 부과되면 경쟁력 및 수익성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퍼지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10일부터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6월 10일부터 멕시코를 통해 우리나라로 불법 이민자들이 들어오는 것이 중단될 때까지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모든 상품에 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16년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완공했고 작년 29만4천600대를 생산해 이중 약 60%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트럼프 "멕시코 상품에 5% 관세…국경문제 미해결땐 인상"
트럼프 "멕시코 상품에 5% 관세…국경문제 미해결땐 인상"

[트럼프 트위터 캡처]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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