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헝가리 다뉴브강, 현지 시민들의 촛불·조화 애도

(서울=연합뉴스) 평소라면 유쾌한 웃음과 사랑의 속삭임으로 가득했을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 강변은 30일(현지시간) 밤 애도와 추모의 분위기로 차분했습니다.

교각 주변 곳곳에 현지 시민들이 가져다 놓은 국화와 촛불이 전날 유람선 사고로 숨진 한국인의 넋을 위로했는데요.

챙겨 온 초에 불을 붙이고는 강물과 촛불을 물끄러미 바라본 부다페스트 시민 할란 마뱌르(60)는 기자에게 "한국인을 잘 모르지만 사고 소식에 마음이 너무나 아프다"며 가슴에 손을 얹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이미나>

<영상: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5/31 11: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