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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단기 낙폭 과다 인식에 일제히 반등 성공

송고시간2019-06-0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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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 방침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에 대한 여전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2% 오른 7,184.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 [EPA=연합뉴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 [EPA=연합뉴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56% 오른 11,792.81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5% 뛴 5,241.46으로 종료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역시 0.60% 올라 3,300.22로 장을 끝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내림세로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분쟁에 좀처럼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고 있는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문제 해결을 위해 대(對) 멕시코 관세카드까지 꺼내들며 무역 전쟁의 전선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 엔화 등 안전자산으로 투자가 몰린 탓이다.

하지만, 단기간에 낙폭이 과다했다는 인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달 주요국의 주가 지수는 약 7% 하락했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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