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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 이어 음성까지…충북 과수화상병 확산(종합)

송고시간2019-06-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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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과수원 확진, 정밀검사 중인 과수원도 36곳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지난달 24일부터 충북 충주·제천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이 음성에서도 확진됐다.

과수농가 비상
과수농가 비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12일 충북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음성군 소이면의 사과 과수원 2곳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됐다.

전날 오후에는 충주·제천의 과수원 2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확진 농가는 충주 21곳(13㏊), 제천 8곳(7㏊), 음성 2곳(1㏊)으로 늘었다.

의심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도 이어지고 있다.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과수원은 충주 20곳, 제천 16곳으로 증가했다.

농업기술원은 확진 농가 13곳(7.6㏊)의 사과·배 나무를 땅에 묻었으며 8곳(5.5㏊)의 나무를 매몰 중이다.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 차원의 매몰 작업이 이뤄진 농가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 확진 농가와 피해 면적은 충주 3곳(1.5㏊), 제천 32곳(27.7㏊) 등 총 35곳, 29.3㏊였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배에 피해를 주는 세균성 식물병이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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