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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 내일 이희호 여사 추모예배

송고시간2019-06-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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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망명생활 마치고 인사말 하는 이희호 여사
미국 망명생활 마치고 인사말 하는 이희호 여사

(서울=연합뉴스) 김대중평화센터가 12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생전 모습을 공개했다. 1985년 1월 19일 이 여사가 미국 망명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LA고별강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6.12
[김대중평화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YWCA연합회는 13일 오후 5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여러 여성단체와 함께 고(故) 이희호 여사 추모예배를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이희호 여사는 1958년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뒤 한국YWCA연합회 전신인 대한YWCA연합회 총무로 4년간 일하며 여권 신장, 조직 성장 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예배에는 고인이 생전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 여성재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등 여성계 대표 단체와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YWCA연합회는 "여성운동가인 이희호 여사는 한국의 남녀평등을 위한 법 개정 활동 등 여성 인권향상과 민주주의를 향한 소용돌이 속에 탄압받는 사람들을 위한 인권운동, 소외된 사람들이 겪는 빈곤과 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한국 여성운동과 사회운동계의 상징이자 기둥이었다"고 평가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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