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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이민아·막내 강채림, 나이지리아전 선발 출격(종합)

송고시간2019-06-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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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2명 변화 주고 4-1-4-1 포메이션으로 변경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그르노블[프랑스]=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이민아(고베 아이낙)와 대표팀 막내 강채림(현대제철)이 선발로 나선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밤 10시(한국시간)부터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데잘프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정설빈(현대제철)을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세운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프랑스와의 1차전 때와 비교해 '정설빈 원톱'은 유지됐으나 당시 4-2-3-1에서 포메이션 변화가 생겼다.

1차전 선발 미드필더였던 이영주(현대제철), 측면 공격수 강유미(화천KSPO)가 빠지고, 당시 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인 이민아와 강채림이 선발로 낙점됐다.

이금민(경주한수원)-지소연(첼시)-이민아-강채림이 2선에 배치됐고, '캡틴' 조소현(웨스트햄)이 중앙 미드필더로 선다.

포백 수비진은 장슬기, 김도연(이상 현대제철), 황보람(화천KSPO), 김혜리(현대제철)로 유지됐다. 골키퍼도 1차전에 이어 김민정(현대제철)이 맡는다.

한편 상대 팀인 나이지리아는 간판 공격수인 아시사트 오쇼알라(바르셀로나) 등 스리톱을 세운 4-3-3 포메이션으로 한국과 맞선다.

디자이어 오파라노지(갱강), 프랜시스카 오르데가(상하이) 등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노르웨이와의 1차전에 이어 최전방에 포진했다.

1차전 경기 도중 골키퍼와의 충돌로 무릎을 다친 베테랑 페이스 마이클(스웨덴 피테아)의 빠진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는 2000년생의 치딘마 오케케(로보)가 채운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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