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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대표팀 윤지수, 아시아선수권대회 사브르 금메달

송고시간2019-06-1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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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길 야구코치 딸 윤지수, 7년 만에 이 대회 우승

펜싱대표팀 윤지수
펜싱대표팀 윤지수

펜싱대표팀 윤지수가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9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딴 뒤 환하게 웃고 있다. [대한펜싱협회 사진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윤지수(서울시청)가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지수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9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결승에서 일본 타무라 노리카를 15-1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8강에서 대표팀 동료 황선아, 4강에서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이상 익산시청)을 각각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윤지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2년 일본 와카야마 대회 이후 7년 만이다.

윤지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윤학길 육성군 총괄 코치의 자녀로도 유명하다.

윤지수에게 준결승에서 패한 김지연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플뢰레에선 손영기(대전도시공사)가 5위에 올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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