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도 높은 무안 금산호에 하루 물 18만t 공급 농업용수 사용
송고시간2019-06-14 13:58
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인근 농경지 1만20㏊ 모내기에 도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높은 염도(5천ppm)로 농업용수 사용이 불가능한 무안군 금산호에 하루 18만t의 희석용수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수공급으로 인근 농경지 1만20ha 모내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농기 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던 영산강 Ⅳ지구 무안·현경양수장과 공사 중인 송수관로망을 조기 구축해 물을 공급했다고 사업단은 설명했다.
윤석군 사업단장은 "이번 물 공급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한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사업추진에 대한 긍정적 여론형성과 차기 예산확보에도 선순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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