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운영

양지웅 기자 기자 페이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지역 농업인이 손수 가꾼 농축산물과 지역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장터가 춘천에서 열렸다.

농협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가 함께 마련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가 14일 KBS 춘천총국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장터에서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토마토, 참외, 쌈채류 등 신선 채소·과일과 두부, 콩물, 유기농 포도 와인·주스, 화훼류, 한우 등 다양한 농축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만났다.

또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보이스피싱 Zero 캠페인과 여름 휴가철 농촌체험 팜스테이를 알리는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장터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위한 뽑기 이벤트와 두부, 포도 주스, 빵, 쿠키 등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함께 열렸다.

함용문 농협 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가가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들은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6/14 14: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