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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식을 아시나요"…차 문화 발상지 진주서 전시회 연다

송고시간2019-06-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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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다식'으로 불려…내년에 차식 경연대회도

전통차와 함께 즐기는 형형색색 다양한 차식
전통차와 함께 즐기는 형형색색 다양한 차식

[진주연합차인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커피와 함께 즐기는 비스킷, 케익처럼 우리나라 전통 차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차식을 아시나요."

주로 '다식(茶食)'으로 불리는 차식은 전통차와 함께 즐기는 영양 간식이다.

우리나라 차문화 발상지인 경남 진주에서 오는 15일 오전 11시 진주성 촉석루에서는 이 차식을 주제로 한 '진주차식 전시 및 시민과 함께 하는 찻자리'가 마련된다.

이 행사는 진주연합차인회가 주최하고 한국차문화 수도 진주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차식 전시회에는 진주지역에서 생산하는 우리 농산물 오디, 복분자 등으로 만든 형형색색 다양한 전통 과자가 선보인다.

행사에는 지역 인사와 원로차인,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고 문화공연도 펼친다.

행사장에서는 녹차, 발효차, 연잎차 등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지역 차인들은 이번 차식 전시회가 전통 차 애용 운동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연합차인회는 내년 차 문화 축제 때는 제1회 진주차식 경연대회를 열어 차와 차식 관련 지역 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진주연합차인회 최명자 회장은 "전통차와 함께 즐기는 우리나라 차식이 얼마나 다양하고 맛있는지를 전시회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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