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눈물의 최후진술' 박유천 "큰 죄 지었다"…징역 1년6월 구형
송고시간2019-06-14 16:32
(서울=연합뉴스)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14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황토색 수의를 입고 밝은 갈색으로 염색한 모습의 박 씨는 재판 진행 도중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최후진술에 이르러 눈물을 쏟았습니다.
박 씨는 최후진술에서 "구속된 이후 가족과 지인이 면회올 때마다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큰 죄를 지었다고 진심으로 느꼈다"라며 "죄를 모두 인정하면서 누구를 원망하거나 미워하는 마음 대신 죄송하다는 마음을 갖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3월 옛 연인인 황하나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선고 공판은 내달 2일 열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전현우>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6/14 16: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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