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국립공원 "탐방객 분뇨, 친환경 퇴비가 됩니다"
송고시간2019-06-14 16:10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중머리재 화장실 분뇨로 친환경 퇴비를 생산했다고 14일 밝혔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많은 탐방객이 이용하는 중머리재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자 2016년부터 분뇨를 퇴비로 환원하는 화장실 구조변경에 나섰다.
분뇨뿐만 아니라 각종 쓰레기가 뒤섞여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지난해 500㎏가량의 퇴비 생산에 성공했다.
친환경 퇴비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등산 자락 자연마을에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탐방객이 남긴 분뇨를 친환경 퇴비로 환원하는 사업을 알리고자 오는 15일 왕겨 나르기 행사를 한다.
왕겨 나르기에 참여하고 싶은 탐방객은 자원봉사시스템(https://volunteer.knp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6/14 16: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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