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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간부회의서 "4대 대표축제 글로벌화 해야"

송고시간2019-06-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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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치맥 페스티벌 등 대구 4대 축제 글로벌화를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다음 달 열리는 2019 대구 치맥 페스티벌과 관련해 "올해로 7주년을 맞는 치맥축제가 이미 중국, 태국, 베트남 등에 많이 알려졌다"며 "앞으로 10주년까지 독보적인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치맥 페스티벌은 컬러풀 페스티벌,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국제 오페라축제와 함께 대구 4대 축제로 글로벌축제로 발돋움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해 공연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구 미래를 위한) 혁신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도전하는 공재불사(功在不舍) 정신으로 산업구조 혁신에 확신을 가지고 인내하며 나가자"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최근 논란이 된 도시 브랜드 개선안에 대해 "대구를 리뉴얼하자는 시민적 합의였다고 본다"며 "외형상 변화는 작았지만 그것을 수용한 것은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옹호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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