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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테크, 가트너 '이메일 보안 마켓가이드' 지역 대표기업 등재

송고시간2019-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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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테크, 가트너 '이메일 보안 마켓가이드' 지역 대표기업 등재 - 1

▲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기원테크(대표 김동철)가 지난 6일 글로벌 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의 '이메일 보안 마켓 가이드(Market Guide for Email Security)' 보고서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Representative Vendor for Regionally Focused)'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기원테크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 '리시브 가드(Receive GUARD)', '시큐 메일(SECU MAIL)'은 이메일을 학습·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유사한 메일 주소 및 탈취된 계정을 사용, 이메일 해킹을 시도하는 공격자들에 대한 탐지가 가능하도록 한 기술이다.

알려지지 않은 패턴의 악성코드, 랜섬웨어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악성코드 또는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의심되는 URL(인터넷상의 파일 주소)이 이메일 본문에 있을 경우 이미지로 변환해 피해를 차단해준다.

기원테크 관계자는 "특정 대상에 시도되는 잘못된 계좌로 송금을 유도하는 무역 사기 메일이나 업무 첨부 파일로 위장한 랜섬웨어와 같은 지능형 악성 메일들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지속해서 운영해 온 점을 인정받아 등재됐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아시아 지역에서 우세한 역량을 갖고 있으며, 향후 다른 지역에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남 이사는 "사이버 공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메일에서 기업의 위험에 따라 맞춤형 글로벌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가트너가 인정해 준 부분은 의미가 크다"며 "많은 표적이 되는 여러 중소형 기업에도 서비스가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이번 등재는 기원테크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이 글로벌 기술로 인증받은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기술력에 대한 가치 상승을 불러와 센터와 함께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보안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하는데 결정적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기원테크는 기업들이 사전에 이메일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메일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으로, 기업들의 일정 기간 수신된 이메일을 통해 공격 유형, 피해 위험 계정 등 미래의 공격 정보를 알려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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