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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경남 고성군으로 가볼까…'9경 9미' 선정

송고시간2019-06-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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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해안·땅 중심 천혜 자연경관과 먹거리 매력

경남 고성군 관광명소
경남 고성군 관광명소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공룡'으로 유명한 경남 고성군은 지역 대표 볼거리, 먹거리인 '고성 9경(景) 9미(味)'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당항포관광지, 상족암군립공원(고성공룡박물관), 연화산도립공원(옥천사), 문수암, 거류산(엄홍길전시관), 남산공원 해지개다리(해안둘레길), 갈모봉 산림욕장, 송학동고분군(고성박물관), 장산숲을 9경으로 정했다.

하늘·해안·땅 중심의 천혜 자연경관을 가진 고성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다.

내년에 열릴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 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에는 공룡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상족암군립공원은 상족암 부근 해안 6㎞에 걸쳐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 발자국을 관찰할 수 있다.

소가야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사적 제119호 송학동고분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떠오르는 곳이다.

군이 선정한 9미는 생선회, 염소 국밥, 참새우구이, 고성 막걸리, 도다리쑥국, 한우구이, 가리비찜, 고성 한정식, 찰옥수수다.

생선회는 종류도 다양하고 산지에서 바로 먹을 수 있어 식감이 좋다.

생선회 중 갯장어회를 일컫는 여름철 보양식 '하모회'는 쫄깃쫄깃하고 맛이 있어 인기가 많다.

관광객이 선호하는 참새우구이는 소금구이, 볶음밥, 라면 등을 활용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군은 지역 특성이 담긴 고성의 대표 볼거리와 먹거리 각 16개씩 선정해 군민과 전문가 등 2천여명의 의견을 종합해 '9경 9미'를 선정했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의 자연경관과 먹거리를 바탕으로 문화관광 사업에 앞장서는 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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