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소매판매 0.5%↑…4월도 '감소→증가'로 수정
송고시간2019-06-14 22:17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6% 증가)에는 조금 못 미쳤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의 소매판매를 당초 0.2% 감소에서 0.3% 증가로 수정했다.
지난 2월 감소세(0.2%)를 기록한 이후 3월(1.7% 증가)부터 소매판매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자동차와 가솔린,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0.5% 늘어났다. 4월 핵심 소매판매도 0.4% 증가로 상향조정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꾸준한 임금 상승과 반세기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낮은 실업률이 소비자들의 지출을 떠받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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