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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내륙 오후부터 비…예상강수량 5∼40㎜

송고시간2019-06-1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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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동해상 강풍, 높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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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주말인 15일 대구·경북지역은 구름 많다가 흐려져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북한에서 동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경북 내륙은 오후(낮 12시)부터 비가 내리다가 밤늦게 그치겠고, 경북 동해안은 오후(오후 3시)부터 비가 시작되며 울릉도·독도에선 오전에 비가 그친 뒤 밤부터 다시 내리겠다.

오는 16일 아침까지 예상강수량은 대구·경북 내륙,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등지 5∼40㎜이며 경북 북부내륙 60㎜ 이상이다.

이날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경북 내륙에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 응원전이 곳곳에서 열리는 16일은 가끔 구름 많고 동풍 영향으로 경북 북동 산지와 일부 내륙, 울릉도·독도가 새벽(오전 3시)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은 아침(오전 9시)까지 비가 오겠다.

15일 낮 기온은 22∼30도(평년 23∼29도), 16일 아침 기온은 13∼17도(평년 13∼18도)에 이어 낮 기온 20∼28도(평년 23∼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16일) 오전부터 동해 남부 전 해상에 초속 8∼14m의 강풍이 불고 물결도 1.5∼5m로 매우 높아져 오전에 풍랑특보 발표 가능성이 있다"며 "항해·조업 선박은 안전항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16일부터 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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